
지난 2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대선 3주년 특집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 현직대통령 호감도에서 35.9%를 얻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25.0%의 박정희 전 대통령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10.9%p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뒤를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 16.9%, 박근혜 대통령 11.9%, 최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3.4%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9%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노무현 전 대통령은 ‘36.9%에서 35.9%’로 1.0%p 하락했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27.6%에서 25.0%’로 2.6%p 하락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12.2%에서 11.9%’로 0.3%p 하락한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14.5%에서 16.9%’로 2.4%p 상승했다.
‘노무현ㆍ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 지지율의 합은 52.8%로, ‘박정희, 박근혜, 김영삼, 이명박’ 네 명의 지지율을 합친 43.2%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9.6%p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선 3주년 특집으로 지난 17~18일 2일간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00명(조사완료 : 1,310명)을 대상으로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 임의전화걸기(RDD)로 진행됐다.
오차보정은 2015년 11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다.(응답률 :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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