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 28일 프리오픈…“여의도, 美맨하탄처럼”
한화갤러리아, 시내면세점 28일 프리오픈…“여의도, 美맨하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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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매출 5040억 기대…2020년까지 3조원 달성 목표
▲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설 시내면세점의 공식 명칭을 ‘갤러리아 면세점 63’으로 정하고, 오는 28일 전체 쇼핑공간의 60%를 프리오픈한다고 밝혔다. ⓒ뉴시스
한화갤러리아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들어설 시내면세점의 공식 명칭을 ‘갤러리아 면세점 63’으로 정하고, 오는 28일 전체 쇼핑공간의 60%를 프리오픈한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는 22일 오전 63 빌딩 별관 1층에서 황용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목표 매출을 5040억원(순매출 3730억원)으로 설정했다. 오는 2020년까지 면세사업부문에서 5년동안 총 매출 3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면세사업 확장을 위한 국내 추가 출점 및 해외진출 계획도 내놨다. 한화갤러리아는 해외 현지 면세점 진출 이외에도 크루즈 관광선 내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면세사업 세계화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면세점 활성화를 위한 각종 방안들도 발표했다. 한강과 여의도를 관광 인프라를 활용, 여의도를 신흥 관광·쇼핑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63빌딩은 면세점 오픈을 계기로 내부 관광시설 새단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면세소핑과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원스톱 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아쿠아 플라넷 63’을 내년 7월까지 대대적으로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다. 또 식음료 시설 강화를 위해 중식 레스토랑인 백리향 싱타이를 오는 28일 리뉴얼 오픈하고, 프리미언 뷔페인 ‘파빌리온’이 내년 1월15일에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중국 관광객 유치에도 주력한다. 한화갤러리아는 내년부터 유치마케팅 및 시장조사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중국 거점 사무소 5개를 오픈하고 오는 2019년까지 30여개의 사무실을 개소하기로 했다.
 
황용득 대표이사는 “갤러리아면세점 63을 통해 새로운 관광문화 조성에 일조함은 물론 여의도·영등포 지역을 미국의 맨하탄처럼 선진국형 관광지로 부상키시고 지역사회의 성원속에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면세사업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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