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규모 3.5 지진의 분석 결과 3.9로 상향 조정됐다.
22일 새벽 4시 31분 전북 익산시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추후 기상청의 분석 결과 3.9로 상향됐다.
이번 익산 지진은 올해 발생한 내륙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실내의 일부 사람은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익산과 근접해 있는 충남과 서울 경기 지역 등에서도 건물이 미세하게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다는 제보가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는 “20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발생한 지진은 모두 44개로 오늘 지진을 포함해 규모 3.0이상 지진은 5개로 지금까지 남한 지역에서 가장 큰 지진은 1978년 속리산 지진으로 규모는 5.2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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