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진된 대학생들 2시간만에 구조
4일 오후 2시 50분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국립공원 내 울산바위를 등반하던 대학생 이모씨(23)가 일사병 증세를 보이며 탈진해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2시간여만에 구조됐다.
이씨는 서울 모 대학 산악부 동료와 함께 설악산 등반을 하던 중 무더운 날씨에 호흡곤란 및 탈진 등의 증세를 보여 등반을 중단하고 119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씨는 인제군 모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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