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도시 건설의 첫 걸음

앞서 은평구는 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서울시비(하수도사업특별회계) 총 200억을 매년 50억씩 연차 투입, 구산·갈현동 일대 총 연장 12km에 이르는 노후 하수관 정비사업을 마무리 지었다.
아울러 구는 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도 주민편의를 적극 고려해 소음과 진동에 따른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저소음 커터기를 사용하고, 골목길 주민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량복공 가시설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공법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정비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상습 침수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구산동, 갈현동 일대 하수관 종합정비사업이 조기에 완료됨으로써 하수도 악취해소는 물론 집중 호우 시 침수를 예방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하수관 종합정비로 차질없이 수방대책을 추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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