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혁, “한국 최고의 빅클럽인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설레고 영광”

서울은 23일 18세 이하(U-18) 대표팀 주축선수와 21세 이하(U-21) 대표팀 주축선수 등 자유선발 5명, 우선지명선수 4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유선발로는 U-18 대표팀 수원공고 임민혁, 신갈고 김정환, 중경고 김주영과 함께 고려대 이민규, 중경고 정예찬이 영입됐다.
임민혁은 예리한 패스와 빠른 상황 판단을 겸비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킥으로 프리킥과 코너킥을 전담하고 있다.
임민혁은 “한국 최고의 빅클럽인 FC서울에 입단하게 돼 너무나 설레고 영광스럽다. 하루 빨리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환은 화려한 드리블과 테크닉을 보유하고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선수다. 주로 윙 포워드로 나서고 있지만 공격 전 포지션이 가능하다.
김정환은 “이청용 선배가 롤 모델이었다. 이청용 선배를 배출한 서울에 입단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지명선수로는 이현구와 신성재, 김학승, 조형준이 뽑혔다.
한편 서울의 신인선수 9명은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프로 생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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