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탈세와의 전쟁'서 사실상 승리 선포
수원시, '탈세와의 전쟁'서 사실상 승리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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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 활동기간대비 최고액인 300억 달성
▲ 23일 경기도 수원시는 매년 증가하는 체납액과 세수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운영한 결과, 300억 원(이월체납액의 20.2%)을 징수 완료했다고 밝혔다.ⓒ수원시
23일 경기도 수원시는 매년 증가하는 체납액과 세수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체납액 특별징수기간으로 설정 운영한 결과, 300억 원(이월체납액의 20.2%)을 징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동년대비 과년도 체납액징수율 2012년도(284억7300만원) 19.0%, 2013년도(234억700만원) 16.3%, 2014년도(261억6100만원) 18.1%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앞서 수원시는 체납액 특별징수를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체납액 징수 전담조직인 체납세징수단, 올해에는 세외수입징수팀을 신설, 강력한 징수활동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체납세징수단은 그동안 부동산공매142건, 차량공매147건, 고액체납자 출국금지 12건, 고액체납자 명단공매 101명, 가택수색 10건, 체납자 번호판영치 354대, 예금압류 7088명 등 목표금액 달성을 위한 징수활동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정연규 시 체납세징수단장은 “올해 기록한 체납액 300억 징수는 단순히 300억이 아니라 역대 최고 징수금액 경신, 월 평균 최초 30억 돌파, 체납액 대비 징수율 신기록 수립 등 여러 가지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것”이라며 “내년에도 체납액 징수 제고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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