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김소이, 1순위 수원시설관리공단 입단
‘WK리그’ 김소이, 1순위 수원시설관리공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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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이, “지소연 언니의 공 차는 것도 닮아가려고 노력하겠다”
▲ 김소이, 수원시설관리공단 1순위 지명/ 사진: ⓒ뉴시스
김소이(20, 한양여대)가 수원시설관리공단에 입단했다.
 
김소이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2016 WK리그 신인선수 선발드래프트’에서 앞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수원시설관리공단의 지명을 받았다.
 
울산 현대공고를 거친 김소이는 160cm, 55kg의 체구에 미드필드로 뛰고 있다. 15세 이하(U-15), 16세 이하(U-16), 19세 이하(U-19)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면서 이미 실력을 증명했고 올해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에서 득점왕에도 올랐다.
 
김소이는 “전체 1순위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지소연 언니는 퍼포먼스와 자신감이 뛰어난 것 같다. 공 차는 것도 닮아가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고베 아이낙에서 뛰던 공격수 장슬기(21)는 전체 2순위로 인천현대제철의 지명을 받아 국내로 복귀하게 됐다. 올해 사상 첫 3연패를 거둔 인천현대제철은 장슬기의 합류로 전력이 한층 더 두터워졌다.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수비수 하은혜(20, 여주대)와 수비수 안혜인(20, 위덕대)는 각각 대전스포츠토토와 이천대교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편 부산상무의 선발에서는 유니버시아드 대표 출신 김민진(20, 여주대) 등 7명이 지명을 받았고 총 53명이 참석한 가운데 21명이 실업팀의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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