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룡, “앞으로 팀과 서포터가 하나가 돼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가와사키 프론탈레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성룡이 계약기간 1년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포항 스틸러스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정성룡은 2008년 성남으로 이적했다 2011년 수원의 주전 골키퍼로 나서고 있다. 올 시즌 22경기 23실점 경기당 1.05점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A매치에서는 통산 65경기 64실점으로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주전 골키퍼로 뛰었지만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주전에서 밀렸지만 국내에서는 제 기량을 선보였다.
가와사키는 올해 34경기 17승 6무 11패 리그 6위로 J리그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34경기 62골로 준수한 공격진을 꾸리고 있지만 경기당 1골이 넘는 실점(48실점)으로 수비에서 다소 부진한 팀이다.
23경기 동안 아라이 쇼타가 골대를 지켰고, 니시베 효에이와 안도 순스케가 번갈아 투입됐지만 확실한 카드가 되지 못했다.
한편 정성룡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함께 싸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팀과 서포터가 하나가 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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