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로, 지바롯데와 협상 막바지… 일본 가나?
나바로, 지바롯데와 협상 막바지… 일본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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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협상 사실상 결렬된 나바로, 일본으로 떠나게 될 듯
▲ 야마이코 나바로/ 사진: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와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야마이코 나바로(28)가 일본의 지바롯데 마린스와 막판 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25일 “한국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내야수 나바로와 막바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프시즌에 이마에 도시아키와 루이스 크루스 등 주전 내야수 두 명을 떠나보낸 지바롯데는 올 시즌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뛴 제이슨 스탠드릿지와 합의에 도달했고, 요코하마의 아롬 발디리스와 나바로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다.
 
지바롯데는 지난 11월부터 나바로 영입을 노리고 있었지만 나바로는 삼성과 재계약을 생각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삼성이 재계약에 나섰지만 성실성 조항에 문제를 삼는 등 협상이 길어졌고 결국 나바로가 의사를 바꾸게 됐다.
 
나바로는 올 시즌 140경기 타율 0.287 48홈런 22도루 137타점 126득점을 기록하면서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클럽 가입 및 KBO 역대 외국인선수 최다 홈런, 외국인선수 최초 2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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