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전문가 123명의 투표 가운데 74%로 얻어내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간) 연말마다 100명의 축구선수의 순위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에는 49개국 123명의 전문가를 통해 올해의 선수 투표를 실시했고, 메시가 74%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 2014-15시즌 소속팀 바르셀로나를 프리메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를 우승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1위 호날두는 메시에게 자리를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호날두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최다 골을 거두는 등 맹활약을 펼쳤지만 1위에 오르지 못했다.
또 네이마르 다 실바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이 따랐다.
한편 100명의 순위에는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각각 28명, 분데스리가는 17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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