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치소 교정행정자문위원회 정기총회
영등포구치소 교정행정자문위원회 정기총회
  • 김윤재
  • 승인 2006.08.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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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행정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회의
영등포구치소(소장 이상우)는 지난 26일 11:00 청사회의실에서 안규호(시사신문 논설위원), 김복자(서울여성의 전화 부설 가정폭력 상담소장)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환경 개선, 수용자 인권신장, 교정행정 발전 및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대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영등포구치소 교정행정 자문위원회는 지난 2006년 4월 26일 시사신문 논설위원으로 있는 안규호 위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등 외부전문가 5명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교정정책 및 중장기 교정행정 발전계획, 교정시설의 운영 및 수용자 처우 등에 관하여 법무부장관 및 교정시설의 장에게 자문하는 민간 참여 시스템이다. 지난 26일 청사회의실에서 안규호 위원장을 비롯, 김복자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용환경 개선, 수용자 인권신장, 교정행정 발전 및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대국민 신뢰 제고를 위한 교정행정자문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교정행정자문위원회 3/4분기 정기총회에서는 특히 중증환자로 무연고 수용자가 출소할 경우 안심하고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인권시민단체 및 사회복지시설과 긴밀히 협조하여 치료함은 물론 종교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잃어버린 가족관계를 회복하고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등 무연고 수용자의 사회복귀지원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개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였다. 또한 영등포구치소는 지난 25일 열렸던 ‘공공기관에서 알아야 할 정신질환 및 자살위기 관리 노하우’란 주제로(강사: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 이명수 교수) 직원 및 경비교도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자살원인 등을 분석하고 자살 위기 시 대처방법 등을 학습하여 수용자의 생명권 보호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서 마련된 자리로, 특히 자살을 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이며 이유는 무엇인지, 자살행동을 하기 전 보이는 경고증상은 무엇인지, 자살 위기 시 대처 및 상담방법 등은 자살에 대한 우리의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불식 시키고 수용관리의 현실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밖에도 영등포구치소는 직원․경비교도, 수용자에게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 수행능력을 배양하고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수용자들의 생명존중의식을 고취하여 수용자의 갑작스런 사망사고 등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응급환자에게 행하여지는 기도의 확보, 심장박동의 회복, 기타 생명의 위험이나 증상의 현저한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긴급히 필요로 하는 초동조치를 적기에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용자에 대한 응급처지 교육은 환자 발생시 직원이 조치를 취하기 전까지 있을 수 있는 작은 공백을 메워 줌으로써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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