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 “맨유가 마인츠 공격수 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1000만 파운드 준비 중”

영국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유가 마인츠 공격수 무토를 영입하기 위해 꾸준히 지켜봤다. 다음 달 이적 시장에서 무토를 데려오기 위해 1000만 파운드(약 174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는 올 시즌 공격 부진에 빠져있다. 17경기 22득점, 최근 15경기에서는 14득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로빈 판페르시(페네르바체),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레버쿠젠), 라다멜 팔카오(첼시)를 떠나보내고 유망주 제임스 윌슨은 브라이튼으로 임대이적돼 사실상 웨인 루니와 앤서니 마샬에만 의존하고 있다.
무토는 올 시즌 14경기 7골을 기록하고 있고 지난 시즌 일본 프로축구 FC도쿄에서 59경기 26골을 터트렸다. 마인츠에 이적하기 전에는 첼시 이적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 매체는 “맨유 스카우터들은 올 시즌 수차례 무토를 관찰했다. 특히 알렉스 퍼거슨 맨유 전 감독이 무토를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무토가 맨유로 영입된다면 올드 트래포드의 두 번째 일본인이 되며, 앞서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는 2012년 2014년까지 뛰었지만 큰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분데스리가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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