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선언한 코비 브라이언트(37, LA 레이커스)가 올스타전 최다득표를 달렸다.
 
미국프로농구(NBA)가 1차 중간 집계한 올스타 투표에 따르면 브라이언트는 71만 9235표로 2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51만 202표)를 크게 앞선 수치다. 3위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올랐다.
 
브라이언트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 브라이언트는 통산 19시즌 동안 올스타전에서 17차례 뛰었다. 이번에도 올스타에 나선다면 18번째 출전으로 카림 압둘자바(19회)에 이어 역대 2위가 된다.
 
한편 NBA 올스타전은 오는 2016년 2월 1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이 아닌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