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명 연기 흡입, 11명 대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경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의 3층에서 불이 나 주민 11명이 대피했다. 또 주민 최모(60)씨는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냉장고, 싱크대 등 가재도구와 건물 내부 등을 태우고 21분이 지난 오전 3시 36분경 꺼졌으며, 소방서 추산 10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거주자가 고기를 굽고 기름찌꺼기를 닦은 후 버린 휴지 때문에 쓰레기통의 온도가 상승해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