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피서펄 맞아, 경찰 주의 당부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5일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베트남 산업연수생 S(2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 4일 오후 5시께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7번 망루 앞 바다에서 물놀이 중이던 A(21.여)씨에게 물속으로 접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9일 낮 12시께도 베트남 산업연수생(35)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B(21.여)씨 등 여성 2명에게 물 속으로 접근해 성추행을 하다 검거됐으며 같은 날 오후 필리핀인 4명도 물놀이를 하던 10대 여성을 물속에서 추행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해수욕장에 피서객들이 크게 붐비자 혼잡한 물속에서 여성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이 잇따르고 있다" 여성 피서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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