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터전 곳곳에 예술의 정취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촌)은 문화정책 개발과 다양한 문화예술계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문화네트워킹 토론회-생생 목요토론회'를 8~9월 매주 목요일 서울문화재단 청사에서 개최한다.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생생 목요토론회'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서울문화재단의 역할과 비전’을 주제로 창의적인 ‘문화도시 서울’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책 주제를 매주 선정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과 함께 심도있게 논의한다.
오는 8월 10일 열리는 1회 '생생 목요토론회'는 “도시 ‘공공’ 공간을 ‘생생한 문화’ 공간으로 바꾸기”라는 주제로, 공공 공간에 문화예술을 불어넣어 삶의 터전 곳곳에서 예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공공 공간의 문화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살아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는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보다 거시적이고 근원적인 주제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공공미술추진위원회 김준기 팀장,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 김효정 박사, 문화관광부 우상일 공간문화과장, 서진석 대안공간 루프 대표, 김미진 세오갤러리 예술감독, 공공미술프리즘 유다희 대표, 하자센터 김희옥 기획부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생생 목요토론회'는 청계천을 내려다보는 재단의 새 청사에서 문화예술을 주제로 ‘생생한 소통’을 통해 재단이 그간 추진해온 사업들의 성과 및 대안을 논의하고, 2007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공공 공간의 문화적 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과의 연계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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