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대상을 받았다.
 
12월 29일 방송된 ‘201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MBC에서 방송된 여러 프로그램과 출연했던 연예인들이 참여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은 김구라, 김성주, 한채아가 맡았고, 대상 후보는 유재석, 김구라, 올해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나혼자산다’, ‘능력자들’, ‘라디오스타’, ‘마이 리틀 텔레비전’, ‘무한도전’, ‘섹션TV연예통신’, ‘쇼 음악중심’, ‘우리 결혼했어요’, ‘복면가왕’, ‘진짜 사나이2’가 올랐다.
 
이날 최우수상은 뮤직, 토크쇼 부문에서는 ‘복면가왕’의 김성주가, 버라이어티 부문에서는 ‘나혼자산다’, ‘진짜사나이2’의 김영철, ‘무한도전’의 하하, ‘우리 결혼했어요’의 김소연, ‘진짜사나이2’의 한채아가 수상했다.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상은 예상했던 대로 ‘무한도전’이 받게 됐다. 박창훈 PD는 “‘무한도전’을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1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계속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한 유재석, 김구라의 대상 경합 결과, 올해의 대상은 김구라가 받게 됐다. 김구라는 MBC에서 ‘복면가왕’, ‘라디오스타’, ‘마이리틀텔레비전’, ‘능력자들’, ‘세바퀴’ 등 여러 프로그램을 해왔고, 하고 있다.
 
그는 10년 동안 인기를 유지해온 ‘무한도전’을 언급하면서 “유재석에게 경외감을 느낀다”라고 경쟁자를 먼저 칭찬했다.
 
또한 “제 과거의 잘못은 평생 사죄하고 반성할 부분이다. 문제적 인물이 대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지만, 자업자득이 아닌 여러분의 덕이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김구라는 이번 대상으로 첫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