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 단순 초청 친선경기지만 자존심 걸렸다

두산은 내년 1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무식을 갖고 15일 호주 시드니로 1차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후 2월 16일 귀국해 일본 미야자키로 이동한 뒤 2차 훈련을 갖고, 일본시리즈 2연패의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경기를 치른다.
일본 스포츠 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내년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16 미야자키 베이스볼게임’에서 두산, 소프트뱅크, 지바롯데 마린스, 세이부 라이온즈, 오릭스 버팔로스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 등 6개 팀이 참가한다.
친선경기이므로 큰 의미를 갖고 있는 대회는 아니지만, 1군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국시리즈 우승팀인 두산과 일본시리즈 우승팀 소프트뱅크와 맞붙는 경기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두산은 2월 17일부터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3월 4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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