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9전투비행단 방문…KF-16 전투기 조종사 및 장병 격려

황 총리는 이날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인 KF-16 전투기 조종사 및 장병들과 만나 “조국의 하늘은 내가 지킨다는 강한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전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황 총리는 이날 공군 제19전투비행단장인 박인호 준장으로부터 부대 현황 보고를 받고, 그 후 항공기 격납고로 이동해 KF-16 전투기 운용 현황 점검을 가졌다. 이후 장병식당에서 200여명의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한 뒤 위문금을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리는 KF-16 전투기 조종사들에게 “현대전에 있어 공군력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을 만큼 그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훈련은 실전같이, 실전은 훈련같이'라는 표어처럼 실전적 훈련의 생활화를 통해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 줄 것”을 지시했다.
또 황 총리는 장병식당에서 만난 병사들에게 “연말 혹한기에 임무 수행에 여념이 없는 여러분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여러분이 영공방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안보가 지켜지고 있는 것”이라고 독려의 말을 전했다.
황 총리의 군 부대 위문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로, 지난 7월 해병대 연평부대, 지난 9월 경기 파주 육군1사단 전진 부대를 방문한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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