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한 여름 밤 '야외영화감상회' 열려
국립현대미술관(관장: 金潤洙)은 오는 8월 11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3일간 야외 조각공원에서 저녁 8시부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하여 무료로 『야외영화감상회』를 개최한다.
매년 8월 한여름 밤에 개최하는『야외영화감상회』는 관객들의 많은 호응 속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이번『야외영화감상회』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랑을 주제로 ‘미술관에서 만나는 세 가지 색깔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녹음이 우거진 청계산을 배경으로, 별빛과 달빛이 아름다운 조각공원의 잔디밭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상영될 영화는 모두 최근에 개봉된 한국 영화로, 세 가지의 색과 같이 각기 다른 방식의, 우리 모두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들이다.
무덥고 지루한 여름밤, 사랑하는 사람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다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외 조각공원에서 색다른 사랑의 영화 세 편을 보면서 올 여름의 마지막 더위를 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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