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 승합차-버스 추돌…신호위반 탓
서울 은평구서 승합차-버스 추돌…신호위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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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운전자 및 동승자 총 5명 부상 입어 병원 이송
▲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부근에서 승합차가 광역버스를 들이받고 인근 의류매장으로 돌진해 5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TV 캡처
31일 오전 서울 은평구에서 승합차가 버스를 들이받고 인근 의류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부근 도로에서 이모(66)씨가 몰던 승합차가 좌회전을 하다가 앞 쪽에서 직진하던 광역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후 이씨의 차량은 의류매장으로 돌진했다.
 
당시 이씨가 들이받은 버스 안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등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를 낸 승합차 운전자 이씨는 왼쪽 옆구리 등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동승했던 최모(75)씨 등 4명도 머리, 다리,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씨가 신호위반을 하다가 가속폐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탑승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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