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 운전자 및 동승자 총 5명 부상 입어 병원 이송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경 서울 은평구 대조동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부근 도로에서 이모(66)씨가 몰던 승합차가 좌회전을 하다가 앞 쪽에서 직진하던 광역 버스를 들이받았다. 이후 이씨의 차량은 의류매장으로 돌진했다.
당시 이씨가 들이받은 버스 안에는 버스 기사와 승객 등 총 11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사고를 낸 승합차 운전자 이씨는 왼쪽 옆구리 등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동승했던 최모(75)씨 등 4명도 머리, 다리, 목 등에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경찰은 이씨가 신호위반을 하다가 가속폐달을 잘못 밟아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경찰은 탑승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 및 경위에 대해 파악 중이라고 알렸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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