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자정 제야의 종 행사…막차 새벽 2시까지
31일 자정 제야의 종 행사…막차 새벽 2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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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죽놀이 금지…경찰 집중 단속 나서
▲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행사가 진행되는 것과 관련, 주변 교통이 통제되고 막차가 새벽2시까지 연장운행될 예정이다. ⓒSBS뉴스 캡처
2015년의 마지막 날 31일 자정, 보신각에서 어김없이 제야의 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6년인 병신년을 알릴 타종행사에 박원순 서울시장 등 고정인사 5명과 시민 대표 11명이 함께한다.
 
시민 대표에는 메르스를 이겨내고 진료를 재개해 희망의 아이콘이 된 정경용(52) 강동365열린의원장, 심폐소생술로 11명의 귀한 생명을 살린 동작소방서 김지나(38·여)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수상자 성태숙(48·여)씨,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이해응(39·여)씨 등이 포함됐다.
 
시는 타종행사를 보기 위한 많은 인파가 행사장에 몰릴 것으로 예상, 행사 시각 전후로 보신각 주변 교통을 통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3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인 1일 오전 1시 30분까지는 종로, 청계천로, 우정국로 등 주변 도로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며, 버스도 우회 운행한다.
 
타종행사 후에는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이어 시는 타종 행사장에서 폭죽놀이로 주변 시민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는 점을 토대로 폭죽 사용 행위를 금지하고, 경찰이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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