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4골로 선두 수아레스와 한 골차

호날두는 31일 자정(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려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호날두는 전반 22분 카림 벤제마가 얻어낸 페널티킥에서 실축을 하며 주춤했지만 전반 42분 가레스 베일이 상대 수비수의 팔에 맞으면서 다시 얻은 기회에서는 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4분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드필더 브루마가 동점골을 올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22분 마르셀로의 코너킥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다시 역전했고, 41분에는 루카스 바스케스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호날두는 2골을 추가하며 17경기 14골을 올리면서 루이스 수아레스(15골), 네이마르(14골 이상 FC바르셀로나)에 이어 득점 3위가 됐다. 팀도 17경기 11승 3무 3패 승점 36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경기에서 멀티골로 UCL과 리그 포함 7경기 12골을 기록하고 있고, UCL는 11골로 득점 선두다. 올 시즌 23경기 25골 올린 호날두가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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