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70-70가입하지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돼 아쉬움

몰리나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콜롬비아 인디펜디엔테 메데인 유니폼을 입은 사진과 함께 입단 소식을 밝혔다.
지난 2009년 성남 일화천마(현 성남FC)를 통해 한국 K리그에 데뷔했던 몰리나는 7시즌 동안 205경기 67득점 68도움을 올렸다. 특히 몰리나가 서울로 이적한 2년차 때인 2012년 서울 우승 때는 18골 19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몰리나는 2015년 35경기 4골 11도움을 기록했지만 데얀의 복귀로 서울 외국인 쿼터가 초과하며 재계약이 불발됐다. 결국 지난달 31일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서 인디펜디엔테와 협상으로 10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가게 됐다.
몰리나는 “인디펜디엔테 복귀는 꿈만 같은 일이다. 팬들이 지지해준 것에 감사하고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몰리나는 70-70클럽 가입을 앞두고 K리그를 떠나게 돼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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