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커피 경쟁 본격화…애호가들 ‘미소’
저가 커피 경쟁 본격화…애호가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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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1000원대 저렴한 원두커피로 매출 성장 ‘쑥쑥’
▲ 저가 커피 시장에 편의점이 가세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뉴시스
최근 1000원대 저가 커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해 상반기 빽다방 열풍이 일면서 커피전문점 뿐 아니라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까지 이 시장에 합류했다. MPK의 마노핀과 망고식스의 커피식스미니에서도 1000원 중반대에 커피(아메리카노 기준)를 마실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저가 커피 시장에 편의점이 가세해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기존에 판매하던 캔·컵·파우치 커피 등을 대신해 자체 커피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운영점 1000호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1월 드립커피 ‘세븐카페’를 선보인 지 1년 만이다.
 
이후 편의점 업계의 저가 커피 시장 공습이 본격화 됐다. 자체 신규 브랜드를 최근 잇달아 출시하며 본격적인 커피 무한경쟁에 돌입하고 있다.
 
GS25 역시 최근 ‘카페25’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커피 애호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25는 오피스 상권과 역세권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칸타타와 쟈뎅 등 외부 브랜드의 원두커피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의점 CU도 2011년부터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고급 원두를 직접 갈아 만든 원두커피를 1000원대에 팔고 있다. 톨 사이즈(12온스) 기준으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가격은 각각 1200원, 1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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