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현대페인트 4억 상당 위조주권 발견
예탁결제원, 현대페인트 4억 상당 위조주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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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주권 30매 등…투자자들 주의 당부
▲ 최근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1만주권 30매(총 30만주)를 포함 총 시가 4억원 상당의 위조주권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최근 투기자본을 몰아내기 위해서라면 상장을 폐지하는 것이 낫다며 임직원들이 상장폐지 요청서를 제출하기까지 했던 현대페인트의 위조 주권이 발견됐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1만주권 30매(총 30만주)를 포함 총 시가 4억원 상당의 위조주권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조주권들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예탁결제원은 육안과 위·변조 감식기의 감별에서도 무궁화 도안이나 은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통일규격과도 상이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실물을 보유한 투자자들은 예탁결제원의 증권정보포털에서 증권의 분실과 도난 등의 사고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은 일반 투자자들도 위·변조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다며 투자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시사포커스 / 김종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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