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전년比 30%↑…소비심리 회복되나
백화점 매출 전년比 30%↑…소비심리 회복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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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패션, 큰 폭 신장…가전, 모피 등 판매 호조
▲ 신년 세일을 진행 중인 백화점들의 첫 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뉴시스
신년 세일을 진행 중인 백화점들의 첫 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신년세일 첫 날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전 상품군에서 매출이 큰 신장세를 보였는데, 특히 남성패션과 가전 상품군은 각각 96.8%, 83.6%가 증가하는 등 판매율이 크게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 2일 판매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모피 91.3% ▲여성패션 55.3% ▲남성패션 87.2% ▲잡화 67.3% 등 신장했다.
 
신세계 백화점도 매출이 전년 보다 30% 증가했다. 구스다운, 남성정장 등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상품군 등 총 9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신년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올해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히는 ‘겨울 방한용품 10대 특보상품’을 40~70% 할인 판매에 나선다.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은 2015년 F/W 시즌오프 세일을 실시한다. 브랜드에 따라 30~40% 할인율이 적용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세일 기간 동안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 남성·여성·잡화·아동 등 전 상품군에서 가을·겨울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트래디셔널 시즌오프’와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트래디셔널 시즌오프는 D&S 랄프로렌, 타미힐 피거, 헤지스 등 2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최대 50%까지 할인 행사를 펼친다. 남성패션 브랜드 12개가 참여하는 남성 패션의류 시즌오프 세일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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