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켓 부사장, “김현수는 국제무대에서의 엘리트 타자”

듀켓 부사장은 3일(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매체 ‘볼티모어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28홈런을 치며 힘을 과시한 김현수를 영입했다. 김현수는 국제무대에서의 엘리트 타자”라고 밝혔다.
최근 볼티모어는 오프시즌 크리스 데이비스(29)와 천웨이인(30)이 자유계약선수(FA)로 시장에 나서면서 투·타 전력을 놓쳤다.
하지만 마크 트럼보(29)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맷 위터스에 퀄리파잉오퍼를 제시해 잔류시켰으며 불펜 대런 오데이와도 4년 계약을 맺는 등 전력이 더 이상 손실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했다.
듀켓 부사장은 “우리가 관심이 있는 FA 선수들과의 대화 창구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타자 시장은 조금 더디게 움직이고 있다. 투수 시장 또한 특급은 빨리 계약을 맺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움직임은 더디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주전 중견수 아담 존스, 좌익수 김현수와 함께 할 외야수 영입과 함께 투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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