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앞바다 선원 3명 실종...배만 덩그러니 '미스터리'
영종 앞바다 선원 3명 실종...배만 덩그러니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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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화면캡쳐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들의 행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지난 4일 오후 5시 10분쯤 영종도 인근 해상으로 조업을 나갔던 7톤급 어선 한 척이 복귀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만 하루가 지나도 수색작업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인천 해양경비안전서는 신고 접수 직후 경비정과 헬기 등을 영종도 인근 해상에 투입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실종 선원 3명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다만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쯤 영종도 왕산해수욕장 남서방 4km 해상에서 선원들이 타고 있던 7톤급 어선만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어선은 바다에 떠 있었고, 조타실 전등이 켜져 있는 등 심한 손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이에 따라 선원들이 어망을 다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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