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화 지점 멀어 소방대 1.8㎞ 도보 이동해 진화작업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소재 청계산 이수봉 기슭에서 화재가 발생해 헬기 등을 통한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이 불로 산지는 약 990㎡이 탔으며, 1시간 41분이 걸려 진화작업이 완료됐다.
또 발화 지점이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119 소방대가 약 1.8㎞를 도보로 이동해 진화작업을 펼치는 등 헬기로 2차례에 걸쳐 물을 뿌린 후에야 불길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청계산에서는 지난 10월 17일 이유 모를 불이 나 임야 3000㎡가 소실된 데 이어 또 화재가 발생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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