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통해 주방 장악하겠다.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통해 주방 장악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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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먼저 제품 출시 뒤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
▲ 7일(현지시간)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불리는 'CES 2016'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고급 빌트인 주방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19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뉴시스
7일(현지시간)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로 불리는 'CES 2016'에서 간담회를 열어 최고급 빌트인 주방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19일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을 묶은 풀 패키지로, 주방 가구의 크기와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주방을 연출하는데 주를 두었다. 가격은 8000달러에서 시작해 최대 2만 달러일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표면적 목표는 주방가전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자기 만족감을 느끼는 것에 즐거움을 찾는 고객을 위한 최상의 주방을 제공이라고 밝혔으며, 기존 빌트인 제품과 달리 자사 모든 제품에 WiFi가 탑재 되어있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LG전자의 이번 새로운 분야 진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 이어짐에도 꾸준하게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최고급 빌트인 시장에서 전문 브랜드를 키워 글로벌 가전 업체들에게 승부수를 띄어본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조성진 LG전자 사장은 간담회에서 5년 안에 미국 빌트인 시장에서 상위 5위 안에 들겠다는 목표를 가졌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먼저 자사의 제품을 출시한 뒤 한국에도 출시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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