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시설에 맡기고서도 성폭행
인천지방경찰청은 친딸을 8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98년 8월 집안에서 잠자고 있던 당시 초등학생이던 8살 짜리 딸을 강제로 성폭행하는 등 지난 4월까지 모두 23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97년 아내가 가출한지 1년여만에 이같은 범행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양육능력이 없어 보육시설에 맡긴 딸을 면회나 가족휴가를 구실로 불러내 성폭행한 뒤 시설로 돌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