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스, 1R 2위에 오르면서 세계랭킹 1위 수성 나섰다

스피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코스(파 73, 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현대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보기를 범하지 않고 버디 7개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2승 포함 5승으로 ‘올해의 선수’까지 차지한 스피스는 2016년 첫 투어 스타트부터 달랐다. 7언더파 66타를 쳐 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리드(27, 미국)보다 단 1타차로 뒤져 2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7)는 6언더파 67타로 J.B. 홈스, 브랜트 스니데커(이상 미국)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세계랭킹 2위’ 제이슨 데이(29, 호주)는 3언더파 70타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데이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준우승할 경우 스피스의 성적에 따라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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