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자사 제품들로 다양한 분야에서 다수의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이번 쾌거는 CES 2016은 세계 최대의 가전제품 전시회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삼성전자는 10일 CES 201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스마트TV와 함께 TV부문에서 9개, AV부문에서 3개, 생활가전부문에서 7개, 모바일부문에서 12개, 반도체부문에서 5개 등 총합 38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음을 전했다.
 
이번 CES 2016을 통해 가전제품 평가매체들로부터 다수의 호평도 나온 바 있는데,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의 TV 신제품 KS9500 시리즈를 두고 우수 작으로 선정하고, “눈부신 화면의 밝기와 색감을 통해 SUHD TV 더욱 발전시켰다.”라는 코멘트를 남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테크레이더는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 시리즈를 CES에서 가장 우수한 ‘베스트 오브 TV’로 선정하고 “SUHD TV는 차세대 TV에 대한 개념을 가장 잘 압축한 TV”라며 “지금 현재 다른 어떤 모델들보다도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CES 2016을 통해 공개한 사운드바 ‘HW-K950’는 3차원 입체 사운드를 잘 구현해냈다는 호평을 받았는데, 상하좌우뿐 아니라 천정까지 사운드의 방향이 확대되어 주요 매체들은 “가정에서 영화관과 비슷한 음향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이 나왔다.
 
‘패밀리 허브’ 냉장고는 이번 CES 2016을 통해 8개 이상의 수상을 받게 되었는데, 냉장고에 사물인터넷 기능이 연결되어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쾌거에 힘입어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인 삼성전자 제품들의 성능과 스마트기능, 사물인터넷기능을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