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억 상당 여성발전기금 사업 공모 실시
서울시, 7억 상당 여성발전기금 사업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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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집중 육성 계획
▲ 10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2일까지 2016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서울시WFNGO협력센터’에서 접수, 최대 7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서울시
10일 서울시는 오는 이번 달 22일까지 2016년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 공모를 ‘서울시WFNGO협력센터’에서 접수, 최대 7억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 여성발전기금 지원사업이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사업으로써, 지난해 44개 단체에 5억85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 안내를 위해 1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지원 사업심사와 선정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2016년 지원 사업 분야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해 실시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정공모는 실질적 성평등 실현,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일·가정 양립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취약계층 여성 역량강화, 경제분야로 총 5개 분야로 진행된다. 그리고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등 여성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할 수 있으며, 사업신청은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게 된다.
 
그리고 컨소시엄 참여단체는 각각 1개 사업 신청으로 간주해 컨소시엄 대표(책임)단체에서 사업계획서, 정산보고서 등 관련서류 제출이 필수다.
 
만약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의 경우에는 정관(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 번호증만으로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특히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들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제를 운영, 참여단체들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관련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과 정관 각 1부씩 요구된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여성발전기금운용심의회’의 심사를 거친다.
 
상반기에만 1회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지원대상과 지원 금액을 결정, 3월 중 서울시 WFNGO협력센터에서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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