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리우 본선 위해 우즈벡은 무조건 잡고 갈 것”
신태용 감독, “리우 본선 위해 우즈벡은 무조건 잡고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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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 신태용 감독/ 사진: ⓒ뉴시스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슈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앞두고 “우즈벡은 무조건 잡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3위까지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지지만, 조별리그에서 2위로 통과해야 8강 토너먼트 입성이 가능하다.

신 감독은 “첫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하다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위축되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주장을 맡은 연제민(수원 삼성)은 “우즈벡과는 앞서 두 번의 경기를 해봤기에 어떤 스타일인줄 안다”면서 “첫 경기라도 부담을 줄이고 우리의 경기를 하면 잘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1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 2무 1패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신태용호가 이번 대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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