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E 구버전 서비스 종료에 대한 비상 운영 방침
미래부, IE 구버전 서비스 종료에 대한 비상 운영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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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대응반은 운영하지만 웬만하면 신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당부
▲ 1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버전 서비스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미래부
12일 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구버전 서비스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한 대응책으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운영하는 비상대응반은 구버전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악성코드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악성코드가 발견되는 즉시 전용백신을 제작하고 홈페이지에서 보급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02시부터 IE 구버전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밝힌 바 있으며, IE11 이하의 구버전 사용자,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2 이하 버전 사용자, 윈도우 XP 사용자들은 기술지원과 보안업데이트의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유독 국내 사용자들의 IE구버전 및 구 OS 사용률이 높아 전환 작업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으며, 취약점을 파고드는 악성코드 및 제로데이 공격의 타겟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윈도우7, 윈도우8 OS 사용자들은 IE11 업그레이드를 주기적으로 할 것을 당부했으며, 윈도우XP 사용자들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 운영체제를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래부는 IE 11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해도 인터넷 사용에 별다른 불편함이 없음을 강조하며, 마이크로소프트가 당부했듯 구버전 IE 및 OS 사용자들의 신규버전 업그레이드를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들을 시행할 방침임을 전했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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