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통신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자카르타 도심 고급 호텔과 외국 대사관 등이 몰린 도심에서 자살 폭탄테러와 총격전이 발생해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대통령궁과 유엔 사무실을 비롯해 프랑스대사관 등 외국 공관들과 고급 호텔 등이 몰린 도심 지역으로, 이곳에 위치한 사리나 쇼핑몰과 경찰서, 스타벅스 등에서 6차례 이상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과 용의자간의 총격적인 벌어져 경찰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에 따르면 폭발은 여러 곳에서 최소 6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카페 안에서 3명이 자살폭탄을 터뜨렸고 유엔 사무실과 시리나 대형쇼핑몰 앞, 경찰서 앞에서도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다.
현재 현지 경찰은 현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시민들에게 추가 폭발에 대비해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자살 폭탄테러와 관련 현지에서는 IS의 소행과 연결짓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