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본선을 겨냥하고 있는 신태용 감독이 예멘전에서 다득점을 노린다.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2차전 예멘과의 경기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우즈벡보다 더 정신을 집중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예맨전에 방심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든 다득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 C조로 배정된 한국은 조 2위 이상에 올라야 8강 토너먼트로 진출할 수 있다.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전을 2-1로 승리했던 한국은 약체 예멘전에서 많은 골을 넣고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일 생각이다.

한편 신 감독은 “우즈벡과의 힘든 고비를 넓겨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며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욕과 컨디션 모두 좋아 예멘전도 잘 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