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버그, 연봉 1040만 달러 계약… 예비 FA 잡는다?
스트라스버그, 연봉 1040만 달러 계약… 예비 FA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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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버그, 내구성에 문제 있지만 더 멀리보려는 워싱턴
▲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 ⓒ뉴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28)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재계약했다.
 
미국 ‘AP 통신’, ‘ESPN’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워싱턴이 스트라스버그 포함 4명의 선수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트라스버그는 740만 달러에서 1040만 달러(약 126억 3600만원)로 인상된 계약에 사인했다.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시즌 127⅓이닝 동안 23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는 올렸지만 투구 도중 옆구리 통증, 목 긴장 증세로 DL행(부상자명단)에 오르며 많은 경기에 등판하지 못했다.
 
이미 데뷔 때 토미존서저리(팔꿈치인대접합수술)와 지난 시즌 후 등 수술까지 받은 스트라스버그는 내구성에 의구심이 있고 관리도 필요한 선수지만 워싱턴에서는 그의 가치를 인정하고 FA까지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시즌을 소화하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2010년 워싱턴에서 데뷔해 통산 132경기 54승 37패 평균자책점 3.09 퀄리티스타트 81회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은 외야수 벤 르비어, 내야수 대니 에스피노자, 앤서니 랜던과도 계약을 마쳤다. 르비어는 410만 달러에서 625만 달러, 에스피노자는 180만 달러에서 287만 5000달러, 랜던은 250만 달러에서 280만 달러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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