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 낸 한 남자
헐리웃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오션스 일레븐','크래쉬'의 돈 치들, '글래디에이터','앙코르'의 호아킨 피닉스, '헐크'의 닉 놀테, '레옹'의 장 르노 주연의 '호텔 르완다'(수입/배급 동숭아트센터)가 9월 7일 개봉을 앞두고 본 포스터를 공개했다.
본 포스터는 “100일 동안 1,268명의 목숨을 지켜 낸 한 남자의 감동 실화”라는 카피로 실화를 다룬 영화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아이를 안고 달리는 주인공 폴 (돈 치들)의 모습은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호텔 르완다'는 1994년 르완다 내전 당시, 호텔에 모여 든 1,268명의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용기 있는 선택을 내린 실제 인물 폴 루세사바기나(돈 치들)의 이야기를 영화화해 화제가 된 작품. 이미 언론과 영화팬들 사이에서 ‘감동적이다’ ‘꼭 봐야 하는 영화이다’ ‘너무 기대되는 영화다’라고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앞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호텔 르완다'의 주인공 폴은 가족과 행복하게 평생 살아가는 것이 꿈인 평범한 남자다. 그러나 르완다 내전이 일어나면서 그는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용기를 발휘해 천 여명의 목숨을 살린다. 권력자도 힘센 영웅도 아닌 평범한 그가 작은 기적이 되는 아름다운 영화 '호텔 르완다'는 관객들에게 인생에 다시 없을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르완다를 지배하고 있던 벨기에는 지배의 편의를 위해 소수 민족이었던 투치족에게 권력을 주고 후투족과 투치족을 분리하는 정책을 폈다. 이러한 방식은 벨기에가 떠난 이후 투치족에 대한 후투족의 복수심을 키웠고, 결국 후투족 출신 대통령이 암살당하는 사건을 기점으로 투치족에 대한 후투족의 학살이 시작되었다. 100일 동안 100만명의 사망자를 낸 이 사건은 20세기 가장 잔혹한 학살로 기록되었다.
실화만이 전해줄 수 있는 깊은 감동으로 관객들의 눈물샘을 적셔줄 '호텔 르완다'는 오는 9월 7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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