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1시쯤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 나들목 부근에서 30여 중 추돌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사고는 밤새 전북지역에 최고 19cm의 폭설이 내린 데 이은 한파로 얼어붙은 빙판길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되는 편도 2차선 정읍에서 태인 방향에서 발생해 수십 대가 뒤엉키면서 상행선 전 차선의 차량 운행이 막힌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은 곧바로 전북대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차량 50여 대 경미한 접촉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집계되지 않았다.
다만 도로공사는 정확히는 26중 추돌 사고가 났다가 언급했지만 정확한 상황은 사고가 어느 정도 수습돼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도로공사 측은 사고로 인해 해당 구간이 전면 차단되면서 원활한 사고처리와 소통을 위해 정읍IC에서 국도 22호선 혹은 국도29호선으로 우회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