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국제 회계법인 ‘딜로이트’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지난 2014-15시즌 전 세계 축구 클럽 중 가장 많은 5억 7700만 유로(약 7642억 942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1년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수성했고,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도 리모델링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매출이 전망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뒤를 이어 같은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5억 6080만 유로(약 7428억 3568만원), 3위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억 1950만 유로(약 6881억 2970만원),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이 4억 8080만 유로(약 6368억 6768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지난 시즌보다 2계단 하락한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4억 7400만 유로(약 6282억 6330만원)로, 맨체스터 시티가 4억 6350만 유로(약 6143억 4607만원), 아스널이 4억 3550만 유로(약 5772억 3347만원), 첼시가 4억 2000만 유로(약 5566억 8900만원)순이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2억 5750만 유로(약 3413억 337만원)으로, 상위 20개 클럽 가운데 프리미어리그가 9개 구단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