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 모바일로 구하는 시대. 직방, 매물 건수 37만건 육박
집도 모바일로 구하는 시대. 직방, 매물 건수 37만건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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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3배 성장한 102만건 목표
▲ 모바일 앱 다방과 직방
부동산 모바일 앱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방문해 매물을 찾아다녔으나, 이제는 모바일 앱으로 매물을 검색 후 집을 구하는 방식이 활성화 되고 있다.
 
21일 부동산 모바일 앱 ‘직방’의 안성우 대표는 서울 종로구 종로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직방 앱을 통한 거래 매물 건수는 37만건에 육박했으며, 거래액은 약 23조원으로 거래된 중개보수액은 1840억원에 달했다고 지난해 사업성과를 발표했다.
 
직방이 예상한 올해 앱을 통한 거래규모는 지난해 보다 3배 성장해 거래건수 102만 8022건, 거래액 64조원, 중개보수액은 51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안성우 대표는 발표에서 “직방은 창업 후 4년간 '집을 구하는 공식 바꿔 왔으며, 이제는 많은 이용자들이 부동산을 방문하기 전에 앱을 통해 원하는 집을 찾는다.”라고 전했다.
 
직방이 시장조사업체와 함께 2014년 12월에는 집을 구하는 방법을 조사한 결과 “부동산을 직접 방문한다.”라고 답한 비율은 58.8%로 나왔으며, “부동산 모바일 앱을 통해 검색한다.”라는 항목은 3.4%로 적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번해 1월을 기준으로 한 현재 부동산 모바일 앱의 비율은 50%로 크게 성장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현재 직방 어플에 하루 평균 약 1만5000개 매물이 업데이트 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7000여개의 공인중개사가 직방에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이용자가 매물을 앱을 통해 검색해 확인하는 조회수는 월 8000만 회에 달한다고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안성우 대표는 공인중개사와 협력하여 안심하고 신뢰성 있는 매물 정보를 업데이트하는데 노력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또 모바일 앱에 업데이트 된 매물에 대한 정보 등을 다각도로 분석 가능케 하는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안심 시스템을 운영해 매물 검수와 더불어 중개사에 대한 검증을 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를 회복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시사포커스 / 오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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