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도핑 양성’ 강수일 자격정지 2년 CAS 요청
FIFA, ‘도핑 양성’ 강수일 자격정지 2년 CAS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IFA, 강수일에 대한 국내 징계 약하다고 판단
▲ 강수일/ 사진: ⓒ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모제로 인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강수일(28, 제주 유나이티드)의 징계가 약하다고 판단했다.
 
FIFA는 21일(현지시간)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의 15경기 출전금지 및 대한축구협회에서 강수일에 내린 출전정지 6개월이 가볍다고 판단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2년 자격정지를 요청했다.
 
지난해 6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었던 강수일은 도핑테스트에서 메틸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으로 대표팀에 데뷔하지 못했다.
 
강수일은 콧수염이 자라지 않아 안면에 발모제를 발랐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결국 징계를 받았다.
 
한편 스포츠중재재판소는 강수일에 대한 항소 재판이 내달 5일 열릴 것으로 보이며, 재판소의 판결이 내려질 때까지는 수 주일이 걸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