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최강 한파 주말에 온다!...한파경보 대치
15년 만에 최강 한파 주말에 온다!...한파경보 대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일요일인 24일 서울의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강이 꽁꽁 얼어있다. / 사진 시사포커스 DB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든 매서운 동장군이 주말에는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기상청은 북극에서 한기가 다시 밀려오면서 인천을 비롯 세종, 천안 등 수도권에 내린 한파 주의보를 확대했다. 또 서울은 이틀 만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23일 아침 최저 기온이 가평 영하 18도, 양주와 파주 영하 17도, 연천과 포천 영하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과 고양, 의정부와 남양주지역에 발효 중이던 한파주의보를 오후 9시를 기해 한파경보로 대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24일에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서울은 무려 영하 18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가평 영하 22도, 양주와 파주 영하 21도, 의정부와 고양도 영하 20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는데 1월에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는 건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이다.

최강 한파와 함께 서해안에는 폭설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 기상청은 제주도 산간에는 최고 40cm 충남 서해안과 호남 지방에는 5~20cm의 큰 눈이 쏟아지겠고, 경기 남부와 충북 지역에도 1~5cm의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길게 이어진 이번 한파가 주말을 고비로 누그러들어 다음 주 화요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