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OK저축은행, 우리카드전 3-0 완승… 시몬 트리플크라운
‘V-리그’ OK저축은행, 우리카드전 3-0 완승… 시몬 트리플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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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통산 11번째 트리플크라운 달성하며 팀 승리로 이끌었다
▲ 시몬/ 사진: ⓒ뉴시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우리카드 한새를 잡아냈다.
 
OK저축은행은 24일 오후 2시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19 25-18 27-25)을 거두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로버트랜디 시몬은 통산 11번째 트리플크라운으로 18득점을 책임지면서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18승 8패 승점 56점으로 대한항공(17승 8패 승점 52점)과 승점 4점차로 선두를 수성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알렉산더 부츠가 17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지난 20일 제대한 레프트 안준찬이 코트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을 구하지는 못했다. 우리카드는 4연패에 빠져 5승 21패 승점 15위로 7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초반에 팽팽한 기세를 보였으나 8-8 상황에서 범실과 송희채의 블로킹에 막혀 내리 점수를 내줬다. 2세트도 12-12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국 OK저축은행과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3세트에서는 24-23으로 역전까지 했지만 송명근과 시몬의 활약으로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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