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정의화 제안에 “與안과 병합 논의하자”
새누리, 정의화 제안에 “與안과 병합 논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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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불출마 선언 결정은 존중”
▲ 새누리당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기존의 새누리당 안과 함께 병합해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정의화 국회의장. 사진 / 시사포커스 DB
새누리당은 25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제시한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기존의 새누리당 안과 함께 병합해서 논의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회 선진화법 중재안에 대해서는 기존에 새누리당에서 제시한 안도 있으니 함께 병합해서 논의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 “다만 19대 국회에서 국회법을 반드시 개정하는 한편 여러 경제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라 본다”고 말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행 국회법의 ‘안건 신속처리 제도(패스트 트랙)’에 따라 지정된 신속처리 안건의 심의 시한을 현행 330일에서 약 4분의 1 수준인 75일로 단축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 추가 중재안을 내놓았다.
 
이는 원내 과반 의석을 가진 새누리당이 오는 5월까지인 19대 국회 회기 내에 단독으로라도 쟁점 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터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정 의장의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선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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